한국마사회장에 김우남 前 의원

입력 2021-02-26 17:16   수정 2021-02-27 01:00

한국마사회는 김우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사진)이 신임 회장에 임명됐다고 26일 발표했다.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. 마사회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김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설명했다.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.

김 신임 회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 세화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.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제주시 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.

17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낙순 전임 회장에 이어 정치인 출신이 마사회장을 맡으면서 마사회 내부의 반발도 나오고 있다. 코로나19 이후 경마가 중단된 데 따른 마사회 재정난과 마사회 본사 지방 이전 문제 등 현안이 많은데 ‘낙하산 회장’이 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다.

강진규 기자 josep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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